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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유튜브 수익화, 광고 수익 켜기 전에 계산해야 할 한 가지

이 글이 다룬 뉴스: 크리에이터 수만명을 쇼호스트로"…유튜브 손잡은 홈쇼핑 3사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8월 26일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에 롯데홈쇼핑·GS샵·현대홈쇼핑을 추가했습니다.
크리에이터가 영상에 상품을 붙여 팔고 수수료를 받는 구조인데, 자격을 갖춘 국내 크리에이터의 40% 이상이 이미 등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병원 유튜브 입장에서 이건 이렇게 읽힙니다.
크리에이터는 조회수가 곧 돈이 되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병원은 아닙니다. 병원 유튜브 수익화는 조회수가 아니라 내원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원장님들께 "채널에 광고 붙여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이 글만 읽으면 광고 수익을 켜기 전에 무엇을 먼저 계산해야 하는지 정리됩니다.

병원 유튜브는 조회수로 돈을 벌지 않습니다

크리에이터 채널의 장사는 단순합니다. 조회수에 단가를 곱합니다.
그래서 조회수가 많이 나올 주제로 갑니다. 그게 맞는 선택입니다.

병원 채널의 장사는 다릅니다.
시청자 한 명이 일어나서 예약을 하면 그게 수익입니다.
어떤 소비자가 몇 백만 원짜리 시술을 3초 보고 결정할까요.
10분 영상을 3~4분 보는 동안 원장님의 말투를 보고 신뢰를 정합니다.

크리에이터 채널
병원 채널
조회수 × 단가가 수익
시청자 1명의 내원이 수익
넓은 주제, 많은 사람
좁은 결핍, 필요한 사람
누워서 보고 끝난다
누워서 보다 일어나야 한다
크리에이터 채널 vs 병원 채널

같은 플랫폼에서 다른 장사를 하는 겁니다.
그러니 성적표도 달라야 합니다.

광고 수익을 목표로 잡으면 기획이 바뀝니다

광고 수익이 목표가 되는 순간, 조회수가 성적표가 됩니다.
조회수가 성적표가 되면 주제가 넓어집니다.
누구나 볼 만한 건강 상식, 자극적인 제목, 병원과 상관없는 이야기.

그 영상은 조회수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 시청자는 원장님 병원에 오지 않습니다.
조회수와 영향력은 다릅니다.
조회수 1,000짜리 영상으로 물건을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타깃이 좁을수록 조회수는 작고 행동은 큽니다.

저희가 만든 600만 조회수의 피부미용 영상과 500 조회수의 필러 영상은 같은 기획, 같은 사고가 들어갔습니다.
500만이 아니라 500입니다. 조회수로만 보면 후자는 실패지만, 저희는 두 영상을 같은 기준으로 만듭니다.

조회수는 수단이고, 목적은 행동입니다. 누워서 유튜브 보던 사람이 일어나서 병원 예약을 하게 만드는 것이 엄청나게 어려운 일입니다.

진성욱, 레코컬쳐

그럼 광고 대신 무엇을 계산해야 하나

퍼널입니다.
시청, 고정댓글, 랜딩, 내원. 이 네 단계의 전환율을 %로 추적합니다.
그러면 "고객 1명당 필요한 조회수"가 나옵니다.

레코컬쳐에서 30개 넘는 채널을 만들며 확인한 건, 이 숫자를 아는 병원과 모르는 병원이 같은 조회수를 완전히 다르게 쓴다는 사실입니다.
아는 병원은 조회수 500이 나와도 다음 영상을 준비합니다.
모르는 병원은 조회수 500이 나오면 유튜브를 접습니다.

  1. 01
    시청

    시청지속시간을 본다, 조회수가 아니다

  2. 02
    고정댓글

    시청자 80%가 댓글창을 연다, 다음 행동을 적는다

  3. 03
    랜딩

    블로그·페이지 이동 수를 %로 잰다

  4. 04
    내원

    "유튜브 보고 왔어요"를 센다

병원 유튜브 수익화 계산 순서

고정댓글은 제2의 썸네일입니다.
광고 수익을 켜면 영상 아래에 상품이 붙습니다. 병원 채널은 그 자리에 예약으로 가는 길이 있어야 합니다.

솔직한 한계

이렇게 해도 모든 영상이 10만, 100만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저희 내부 데이터 기준 망한 영상이 90% 이상이고, 끝까지 보는 시청자는 30%입니다.

광고 수익이 부수입으로 들어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순서입니다. 광고를 켜서 조회수를 성적표로 삼는 순간 병원 유튜브 수익화의 진짜 숫자를 놓칩니다.

  • 지난 한 달 신환 중 "유튜브 보고 왔어요"가 몇 명인지 세어봤는가
  • 고정댓글에 예약·문의로 가는 다음 행동이 있는가
  • 최근 영상 세 편의 주제가 우리 병원 환자의 결핍인가, 아무나 볼 상식인가
  • 조회수가 아니라 시청지속시간으로 영상을 평가하고 있는가
광고 수익 켜기 전 점검

저희 레코컬쳐가 첫 미팅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도 이 부분입니다. 조회수가 아니라 고객 1명당 필요한 조회수.
광고를 켜기 전에, 지난달 "유튜브 보고 왔어요"가 몇 명이었는지 한번 세어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채널에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레코컬쳐의 병원 유튜브 제작 방식을 먼저 보시고, 채널 링크와 고민을 남겨주시면 첫 통화에서 함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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